쉐보레 스마트키 고무 버튼 파손, 셀프수리 및 배터리 교체비용(폴딩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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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pedollar

쉐보레 스마트키 폴딩케이스

고무 버튼 파손, 셀프수리 및 배터리 교체비용


쉐보레 스마트키는 예전부터 고무로 된 버튼 부위가 삭아서 찢어지는 일이 고질적으로 자주 발생했었다.

물론 운전자마다 차량을 운전하는 빈도가 다르기 때문에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보통 4~5년 주기로 이런 일들이 발생하는 듯하다.

나 또한 마찬가지로 4년차가 되는 시점에서 갑자기 스마트키 버튼 부위가 떨어져 나가는 바람에 매우 당혹스러웠다.


사실 이 문제는 여분의 다른 키를 사용하거나, 쉐보레 정비소로 방문하면 금방 해결이 가능하다.

하지만 쉐보레 정비소에서는 공임비를 포함하여 약 15만원의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가성비가 ‘매우’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지금부터 이 문제를 해결하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 정리해보도록 할 테니, 나와 같은 문제를 겪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쉐보레 스마트키 고무 버튼 파손

쉐보레 스마트키 버튼 파손

가장 먼저 쉐보레 스마트키 고무 버튼이 훼손되면 위의 이미지와 같은 모습이 된다.

하지만 위와 같은 상황이 되더라도 억지로 손가락을 꾸겨넣어서 누르면 작동이 되긴 될 것이다.


그리고 떨어진 고무 버튼의 와꾸를 어떻게든 구겨 맞춰서 스카치 테이프로 고정시켜도 한 동안은 사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것은 ‘임시방편’에 불과하기 때문에, 추후 대참사가 발생하기 전에 하루라도 빨리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될 것은, 쿠팡에서 순정 쉐보레 스마트키와 롱노우즈를 구입하는 것이다. (2만원 안팎으로 해결 가능하다)

쉐보레 폴딩키 파는곳

위의 이미지와 같이 쿠팡에 들어가면 15,000원 안팎으로 쉐포레 순정 스마트키를 구입할 수 있다.

참고로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입하면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도 있기는 한데, 개인적으로 나는 비추한다.

왜냐하면 알리에서 파는 것은 중국산이라서 순정도 아니고, 버튼 부위가 고무가 아닌 플라스틱으로 되어있어서 터치감이 굉장히 이질적이다.

롱노우즈 니퍼

그리고 집에 공구가 없는 사람들은 롱노우즈 니퍼도 하나 구입하는 것이 좋은데, 3~4천원 짜리로도 충분하기 때문에 아무거나 골라서 사면 된다.

간혹 다른 유튜브나 블로그에서는 가위로 벌려서 분해해도 된다고 하는데, 지들이 해보지도 않고 하는 말이므로 절대 믿지 말기를 바란다.


왜냐하면 가위로 벌려서 쉽게 열리는 경우도 있고, 가위로는 절-대 열리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이건 필자가 실제로 경험해보고 하는 말이다. 웬만해서 가위로는 절대 못 연다.

그리고 가위로 벌려서 열더라도 고무 부위에 기스도 엄청 많이 가고 다칠 수도 있어서 추천하지 않는 방식이다.

(여성분들이라면 더욱더 가위를 사용하지 마십시요. 손 다치거나 전자기판 다 망가져서 돈 왕창 깨집니다)


아무튼 본론으로 다시 돌아가서 지금부터 쉐보레 스마트키를 분해해보도록 하겠다.

만약 여분의 스마트키가 없는 사람은 먼저 아래의 쿠팡 링크에서 키부터 구입하자. (아베오, 트랙스, 라세티 프리미어, 크루즈, 올란도, 말리부, 알페온 등.. 모두 호환 가능하다)

쉐보레 스마트키 셀프수리 과정

쉐보레 스마트키 고무 버튼 파손

가장 먼저 왼쪽이 파손된 쉐보레 스마트키이고, 오른쪽은 필자가 여분으로 가지고 있던 쉐보레 스마트키이다.

우리가 지금부터 해야될 작업 순서는 아래와 같다.

  1. 파손된 스마트키를 분해한다
  2. 새로운 스마트키를 분해한다
  3. 파손된 스마트키의 전자기판과 금속키를 이식한다
  4. 다시 조립한다

1. 파손된 스마트키 분해

쉐보레 스마트키 셀프수리 과정

가장 먼저 파손된 스마트키의 배터리 케이스 부위부터 분해하는 것이 좋다. 이 부분은 따로 락(Lock)이 걸려있지 않기 때문에 손으로 밀어내면서 잡아당기면 쉽게 분해가 가능하다.

2. 쉐보레 스마트키 분해

쉐보레 스마트키 셀프수리 1

두 번째로는 저 가운데에 롱노우즈를 넣고 벌리면서 키를 분해해주면 되는데, 필자는 처음에 가위로 해보려다가 완전 낭패를 봤었다.

이미지 속에 손상된 부위는 30분 넘게 가위로 분해하려다가 생긴 흔적이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운 좋게 가위로 쉽게 열리는 경우도 있지만, 웬만해서 가위로 쉽게 못 연다.

전자기판이 손상되거나 손가락 다치는 일이 없도록 제발 롱노즈를 사용하자.. (필자도 악력이 꽤나 강한 편인데 택도 없었다)

쉐보레 폴딩키 셀프수리

롱노즈로 이 정도를 벌려주었다면 여기서부터는 손 힘으로도 분해가 가능하다. 어차피 고무재질이라 깨질 위험은 없으니 과감하게 벌려주면 된다.

쉐보레 스마트키 분해

분해를 모두 마쳤다면 위의 이미지와 같이 따로따로 분리가 되었을 것이다. 참고로 금속 열쇠도 그대로 이식을 해주어야 하기 때문에 키를 새로 팔 것이 아니라면 버리면 안 된다.

쉐보레 올란도 버튼 파손

그리고 새 키를 똑같이 분해해서 전자기판금속 키를 꼽아주기만 하면 된다.

참고로 금속 키를 꼽을 때에는 스프링에 연결한 뒤에 공중에서 2바퀴 정도 돌려서 끼워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나중에 폴딩키의 금속 버튼을 눌러도 키가 튀어나오지 않을 수가 있기 때문이다.

쉐보레 스마트키 배터리 교체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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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스마트키 배터리는 ‘리튬 동전형 건전지 3V’를 사용한다.

그리고 교체하는 방법도 매우 간단하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집에서도 할 수 있다.

리튬 동전형 건전지는 다이소 or 편의점 or 쿠팡 등.. 어디서든 쉽게 구입할 수가 있다.

브랜드는 파나소닉이나 듀라셀 모두 호환되므로 아무거나 구입하면 된다. (가격은 3~4천원 정도 한다)

그런데 참고로 주의해야 될 사항이 하나 더 있다.

쉐보레 폴딩키 건전지 교체

혹시 쉐보레 차키를 물에 빠뜨린 적이 있는가? 그렇다면 단순히 건전지를 교체하는 것으로는 회생이 불가능하다.

그래서 위의 이미지와 같이 뚜껑을 까서 건전지를 분리해보고, 건전지 뒷면과 전자기판을 유심히 관찰해보라.

만약 전자기판이나 건전지에 녹이 슬어있거나 한다면, 높은 확률로 물이 들어가서 망가진 것이다.

이 경우라면 나도 답이 없다. 그냥 쉐보레 정비소에 방문해서 전자기판을 새로 갈아야 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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