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이프달러 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제가 직접 몇 시간이나 손품 팔아서 구입한 마이마인 수직촬영 거치대 찐후기를 공유해보려 합니다.
집에서도 간단한 항공뷰 사진이나 영상 촬영을 하셔야 하는 크리에이터분들이라면 필독해 보시는 것을 강력 추천드립니다.
언박싱 과정부터 제가 실제로 사용을 해보면서 느낀 장단점들을 최대한 객관적으로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해당 글은 협찬/광고 일절 없는 정보성 글입니다.
마이마인 수직촬영 거치대 구입한 계기
크리에이터 활동을 하다 보면, 책상 위에 올려두거나 고정시킨 채로 사용하는 스마트폰 수직 거치대가 필요한 경우들이 있습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로 어느 순간부터 책상 위에 물건을 올려두고 스마트폰 카메라로 항공샷을 찍어야 되는 일들이 자주 생기기 시작했는데요.
하지만 매번 스마트폰을 직접 들고 촬영하는 것은 상당히 번거로운 일이고, 저는 수전증까지 있어서 정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습니다.. ㅎㅎ
그러다 예전에 여행 유튜버를 하는 친구가 스마트폰 수직거치대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어서 몇 번 사용해 보았었는데요.
당시 제가 사용했던 제품들은 전부 다 2~3만원대 제품이었는데, 내구성도 너무 떨어지고 스마트폰 무게도 못 이기고 넘어가는 경우가 자주 있었습니다.
그리고 항공샷 촬영을 하는 과정에서 조금만 각도를 잘못 잡아도, 거치대 본체가 화면에 노출돼서 답답했던 순간도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가격과 상관없이 무조건 짱짱한 제품으로 구입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고. 책상에 올려두는 것이 아니라 아예 모서리에 고정시켜서 사용하는 제품을 찾기 위해 손품을 조금 팔았습니다.
아무튼 그러다 알게 된 것이 마이마인 수직 거치대였는데요.
물론 마이마인 거치대가 모든 조건을 만족하는 제품은 아니었지만,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 중에서는 이거 말고는 대안이 없어보였습니다.
일단 저는 굉장히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기는 하지만, 크리에이터 분의 성향이나 환경에 따라서 조금씩 개인차가 있을 수 있으니 우선 언박싱 후기부터 공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이마인 수직촬영 거치대 내돈내산 후기 (언박싱)
우선 저는 쿠팡으로 해당 제품을 주문했구요, 기존에 이미 사용하고 있는 책상 조명이 있었기 때문에 링라이트 조명은 따로 구입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구매자들의 후기를 보니,, 조명이 그렇게 밝지 않다는 이야기가 많아서 그냥 원래 쓰던 책상조명을 그대로 사용하기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배송 박스를 뜯으면 이렇게 본체 박스와 설명서, 그리고 회사에서 보낸 글귀가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제품 조립은 엄청 간단하기 때문에 여성분들도 쉽게 3분 만에 조립이 가능합니다.
그러면 본체 박스도 언박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이마인 스마트폰 수직거치대는 총 5가지로 구성품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각각 거치대 본체 / 롤헤드 / 클램프 / 핸드폰 브라켓 / 선고정 클립 입니다
선고정 클립의 경우는 처음부터 거치대 본체에 끼워진 상태로 배송이 오지만, 사실 링라이트를 사용하실 것이 아니라면 딱히 필요는 없는 부품입니다.
거치대 본체 무게는 생각보다 꽤 무겁습니다. 다른 회사 제품을 사용할 때에는 무언가 플라스틱으로 만든 느낌이 강하고, 견고하지 못하다는 생각이 자주 들었는데요.
마이마인 수직 거치대는 플라스틱으로 만든 것이 아니라 전부 철제로 제작이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내구성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듯합니다.
그리고 본체 외에도 다른 부품도 마치 헬스장에서 사용하는 머신 구성품들처럼 튼튼하고 무거운 편이었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조립하는 과정도 한번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조립 과정은 설명이 따로 필요 없을 정도로 간단합니다.
가장 먼저 클램프를 책상 모서리에 고정시킨 후, 아래 은색 레버를 돌려서 꽉 맞춰주시기만 하면 됩니다.
저는 조금이라도 흔들리거나 불안정한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최대한 돌려서 꽉 끼워 맞추었습니다.
참고로 책상 테두리에 고정하는 클램프 방식을 원하지 않는 분은 옵션에서 ‘무게추’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클램프 상단에 거치대 본체를 돌려서 끼워주시면 되는데요. 지금도 느끼는 것이지만.. 제품 자체가 전반적으로 굉자히 짱짱하고 견고합니다.
이거로 맞으면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예요..
그리고 다음에는 본체 끝부분에 롤헤드를 돌려서 끼워주시면 됩니다.
살살 돌려도 부드럽게 끼워지기 때문에 너무 힘을 강하게 줄 필요는 없었습니다.
이어서 마지막으로 롤 헤드에 스마트폰 브라켓을 돌려서 끼워주면 끝입니다.
참고로 마이마인 스마트폰 거치대는 높이 조절 / 각도 조절 / 길이 조절 / 스마트폰 360도 방향 조절까지 모두 가능합니다.
이런 식으로 자유자재로 원하시는 높이와 각도를 설정하신 뒤, 책상 위에 올려두시고 촬영을 진행하시면 됩니다.
마이마인 스마트폰 항공샷 거치대 장단점
마이마인 스마트폰 수집 거치대의 가장 큰 장점은 엄청 짱짱하고 견고한 점입니다.
정말 흔들림 하나 없이 안정적으로 촬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저처럼 조금이라도 흔들거리거나 불안정한 것을 싫어하시는 분들에게 매우 적합합니다.
그리고 길이나 각도를 조절할 때에도 뻑뻑하거나 불안정한 느낌 없이 자연스럽게 조절이 가능하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솔직히 제가 지금까지 사용하면서 느낀 단점은 딱히 없으나, 다른 사용자분들의 후기를 들어보니 너무 짱짱해서 매번 길이나 각도를 조절할 때 불편했었다는 평이 조금 있었습니다.
저는 솔직히 이러한 부분에서도 불편함을 느끼지는 못했지만..^^ 사람마다 주관적으로 느끼는 것이 다르고 일종의 뽑기운(?)도 분명 존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예전에 사용했던 1~2만원대 스마트폰 거치대는 오히려 너무 고정이 안되었기 때문에.. 정말 촬영을 하다가 거치대를 밖으로 던져버리고 싶을 때도 있었는데요. (ㅋㅋㅋ)
따라서 이러한 양면성을 잘 고려하셔서, 자신에게 알맞는 제품을 구입하시길 권장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솔직한 마음으로 저렴한 제품은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싼 게 비지떡이라는 말이 있듯이.. 저는 주변 크리에이터 분들에게도 절대 가성비라 불리는 제품은 추천드리지 않는 편입니다.
크리에이터는 효율과 생산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직업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작은 불편함이 쌓이면 정말 일할 맛도 안 나고, 시작하기도 전에 뇌에서 거부반응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이건 제 개인적인 이야기였구요.. 마지막으로 마이마인 스마트폰 수직거치대의 장단점에 대해서 각각 요약해드리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마이마인 스마트폰 항공샷 거치대 장점
- 매우 짱짱하고 견고함
- 고강도 프레임으로 잘 쓰러지지 않음
- 책상 모서리에 고정시키는 방식이라 공간을 전혀 차지하지 않고, 촬영 시 화면에 본체가 노출되지 않음
- 무게추 방식(스탠딩)을 원하는 사람은 옵션으로 선택 가능
- 높이, 길이, 각도 자유롭게 조절 가능
마이마인 스마트폰 항공샷 거치대 단점
- 저가 제품들에 비해 가격이 2배 가량 비쌈
- 고정이 너무 잘 되어서 오히려 조작이 불편하다고 느낄 수도 있음 (각도를 자주 변경하는 경우)
- 무게추 옵션을 선택하면 가격이 더 비쌈
참고로 현재 마이마인 거치대는, 쿠팡에서 구입하시는 것이 가장 빠르고 저렴했었습니다.
최저가 경로나 상세한 제품 스펙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마이 마인 수직 거치대 조립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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